일본, 나이는 숫자에 불과…41살 브레이킹 선수

입력 2022.10.12 (12:51) 수정 2022.10.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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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브레이킹 현역 댄서인 에리코 씨의 특기는 기술과 기술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동작입니다.

그녀는 뉴욕 유학 중이던 21살 때 브레이킹을 처음 접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매료된 그녀는 피나는 연습으로 본고장인 미국에서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합니다.

5년여 기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에 금의환향했으나 자궁경부암이 발견됐습니다.

수술에 성공했지만, 38살에 악성 림프종이 다시 발견됐습니다.

고통스러운 치료에도 그녀가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은 것은 댄스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다바 에리코/브레이킹 선수 : "춤이 있기에 체력을 회복해 반드시 복귀하고 싶었죠. 춤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고 병도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현역으로 부활한 에리코 씨의 새로운 목표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봉 대회입니다.

지난달 열린 일본 예선전에서 그녀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병마마저 굴복했던 그녀의 힘찬 춤사위에 사람들도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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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이는 숫자에 불과…41살 브레이킹 선수
    • 입력 2022-10-12 12:51:21
    • 수정2022-10-12 12:57:39
    뉴스 12
41살 브레이킹 현역 댄서인 에리코 씨의 특기는 기술과 기술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동작입니다.

그녀는 뉴욕 유학 중이던 21살 때 브레이킹을 처음 접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매료된 그녀는 피나는 연습으로 본고장인 미국에서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합니다.

5년여 기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에 금의환향했으나 자궁경부암이 발견됐습니다.

수술에 성공했지만, 38살에 악성 림프종이 다시 발견됐습니다.

고통스러운 치료에도 그녀가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은 것은 댄스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다바 에리코/브레이킹 선수 : "춤이 있기에 체력을 회복해 반드시 복귀하고 싶었죠. 춤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고 병도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현역으로 부활한 에리코 씨의 새로운 목표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봉 대회입니다.

지난달 열린 일본 예선전에서 그녀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병마마저 굴복했던 그녀의 힘찬 춤사위에 사람들도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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