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수사 받던 중 또 불법 촬영 시도…30대 구속 송치

입력 2022.10.12 (17:53) 수정 2022.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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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불법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 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7월 25일 A 씨는 서울 동작구 롯데타워 여자 화장실에 휴대용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A 씨 카메라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롯데타워 다른 층 여자화장실에서도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첫 범행 당시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포렌식 결과를 지켜보자'며 반려했습니다.

그런데, A 씨는 8월 30일에 또다시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다시 입건됐습니다. 이에 구속영장이 재신청됐고, A 씨는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파악된 불법촬영 피해자 일부에 대해서는 가해자의 접근을 금지하고 범죄 피해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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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촬영 수사 받던 중 또 불법 촬영 시도…30대 구속 송치
    • 입력 2022-10-12 17:53:35
    • 수정2022-10-12 18:11:24
    사회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불법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 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7월 25일 A 씨는 서울 동작구 롯데타워 여자 화장실에 휴대용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A 씨 카메라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롯데타워 다른 층 여자화장실에서도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첫 범행 당시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포렌식 결과를 지켜보자'며 반려했습니다.

그런데, A 씨는 8월 30일에 또다시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다시 입건됐습니다. 이에 구속영장이 재신청됐고, A 씨는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파악된 불법촬영 피해자 일부에 대해서는 가해자의 접근을 금지하고 범죄 피해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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