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젓갈이 한자리에”…강경젓갈축제 개막

입력 2022.10.12 (21:58) 수정 2022.10.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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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최대 젓갈시장인 논산 강경 젓갈시장에서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고구마 축제도 함께 해 다양한 젓갈과 고구마를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젓갈 김치 체험장에 긴 줄이 섰습니다.

재료를 받아 판 위에 펼친 뒤 노랗게 속이 찬 배추에 젓갈 양념을 정성껏 발라 넣습니다.

집에서도 해봤던 일이지만 축제장에서 해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이선숙/대구시 비산동 : "집에서는 그냥 일로 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재미로, 놀이처럼, 게임처럼 재밌어요."]

국내 최대의 젓갈 시장인 충남 논산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려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50여 가지 행사 가운데 맛깔 젓 담그기 등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미영/대전시 도마동 : "젓갈 담그는 체험도 하고 많은 구경도 하고 이런 지역축제에 참여한다는 게 너무 즐겁고요. 아버지랑 함께해서 너무 즐겁습니다."]

젓갈을 20% 할인 판매하는 특설판매장에는 김장을 앞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경필/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 : "축제행사 기간 동안 수익판매를 증대하는 것보다 강경 젓갈의 효능이라든지 발효 젓갈을 알리는 데 더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고구마축제도 함께 열려 다양한 고구마 음식과 젓갈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백성현/논산시장 : "강경 젓갈의 맛을 고구마에 직접 접목함으로써 또 다른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해 봤습니다."]

젓갈과 고구마를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강경 젓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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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갖 젓갈이 한자리에”…강경젓갈축제 개막
    • 입력 2022-10-12 21:58:46
    • 수정2022-10-12 22:13:16
    뉴스9(대전)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최대 젓갈시장인 논산 강경 젓갈시장에서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고구마 축제도 함께 해 다양한 젓갈과 고구마를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젓갈 김치 체험장에 긴 줄이 섰습니다.

재료를 받아 판 위에 펼친 뒤 노랗게 속이 찬 배추에 젓갈 양념을 정성껏 발라 넣습니다.

집에서도 해봤던 일이지만 축제장에서 해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이선숙/대구시 비산동 : "집에서는 그냥 일로 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재미로, 놀이처럼, 게임처럼 재밌어요."]

국내 최대의 젓갈 시장인 충남 논산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려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50여 가지 행사 가운데 맛깔 젓 담그기 등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미영/대전시 도마동 : "젓갈 담그는 체험도 하고 많은 구경도 하고 이런 지역축제에 참여한다는 게 너무 즐겁고요. 아버지랑 함께해서 너무 즐겁습니다."]

젓갈을 20% 할인 판매하는 특설판매장에는 김장을 앞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경필/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 : "축제행사 기간 동안 수익판매를 증대하는 것보다 강경 젓갈의 효능이라든지 발효 젓갈을 알리는 데 더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고구마축제도 함께 열려 다양한 고구마 음식과 젓갈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백성현/논산시장 : "강경 젓갈의 맛을 고구마에 직접 접목함으로써 또 다른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해 봤습니다."]

젓갈과 고구마를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강경 젓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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