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정 출발’에 한국신기록·5관왕 날아갔지만…황선우 “꽉 찬 관중석에 힘났다”

입력 2022.10.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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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전국체전 마지막 경기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2년 연속 대회 5관왕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나선 강원 선발은 13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 2조 경기에서 3분35초12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날 강원 선발의 기록은 한국 신기록으로, 올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각 종목 국내 최강자인 이주호, 조성재, 문승우에 이어 황선우가 역시 마지막 영자로 나서 합작한 3분35초26보다 0.14초 빨랐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 판독 결과 2번 평영 주자가 부정 출발한 것으로 확인되며 최종 실격 처리됐고, 한국 기록 경신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1위는 3분39초32를 기록한 경기 선발, 2위는 대구 선발(3분40초21)에 돌아갔습니다.

황선우는 앞서 12일까지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200m에서 우승했고, 강원 선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계영 400·800m에서도 1위에 올라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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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3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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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전국체전 마지막 경기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2년 연속 대회 5관왕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나선 강원 선발은 13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 2조 경기에서 3분35초12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날 강원 선발의 기록은 한국 신기록으로, 올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각 종목 국내 최강자인 이주호, 조성재, 문승우에 이어 황선우가 역시 마지막 영자로 나서 합작한 3분35초26보다 0.14초 빨랐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 판독 결과 2번 평영 주자가 부정 출발한 것으로 확인되며 최종 실격 처리됐고, 한국 기록 경신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1위는 3분39초32를 기록한 경기 선발, 2위는 대구 선발(3분40초21)에 돌아갔습니다.

황선우는 앞서 12일까지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200m에서 우승했고, 강원 선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계영 400·800m에서도 1위에 올라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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