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유류고에 낙탄 떨어졌는데 “제일 큰 피해는…”(?)

입력 2022.10.13 (16:31) 수정 2022.10.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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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릉시 현무 미사일 낙탄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송옥주 의원은 어제(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공군부대 내 낙탄 사고 지점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

김병주 의원은 현장 방문 뒤 기자회견을 통해 "탄두가 떨어진 지점 주변 300m엔 생활관과 교회 등이 있었고, 추진체가 떨어진 지역은 유류저장시설이 있는 지역이었다"며 "국방부와 합참이 이런 사실관계를 은폐,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안보실,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국민들께 낱낱이 알려줘야 하는데 축소, 은폐한 부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낙탄 사고가 일어난 군 부대 관계자가 "현장 조치함에 있어 부대 피해는 경미했다"면서 제일 큰 피해는 '이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장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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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현장] 유류고에 낙탄 떨어졌는데 “제일 큰 피해는…”(?)
    • 입력 2022-10-13 16:31:27
    • 수정2022-10-13 16:31:43
    현장영상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릉시 현무 미사일 낙탄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송옥주 의원은 어제(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공군부대 내 낙탄 사고 지점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

김병주 의원은 현장 방문 뒤 기자회견을 통해 "탄두가 떨어진 지점 주변 300m엔 생활관과 교회 등이 있었고, 추진체가 떨어진 지역은 유류저장시설이 있는 지역이었다"며 "국방부와 합참이 이런 사실관계를 은폐,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안보실,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국민들께 낱낱이 알려줘야 하는데 축소, 은폐한 부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낙탄 사고가 일어난 군 부대 관계자가 "현장 조치함에 있어 부대 피해는 경미했다"면서 제일 큰 피해는 '이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장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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