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이트서 만나 새 차 20대 탈취
입력 2004.03.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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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고 대기중인 새 차 20대를 훔친 절도사건도 있었습니다.
붙잡힌 2명의 남자 용의자는 인터넷에서 만나서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갓 출고된 신형차 100여 대가 있는 주차장에 건장한 남자 2명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60대 주차관리인 부부를 전기충격기로 실신시키고 승용차에 가뒀습니다.
⊙김 모씨(피해 주차 관리원): 한 사람이 뒤에서 눈에 불이 나도록 때리는 거예요.
⊙기자: 이들은 곧바로 새 차 20대를 주차장 밖으로 옮긴 뒤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중간상인을 휴대전화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전화를 받은 사람은 경찰이었고 장물을 받겠다며 안심시킨 뒤 긴급 출동해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중간상인은 이미 차량 전문 장물아비로 경찰에 구속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상태였습니다.
강도범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 E-메일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 사이트에 보니까 글이 올라와 서로 연락하게 됐습니다.
⊙기자: 둘 다 1억원 정도의 카드빚을 져 손쉽게 돈을 벌 궁리를 해 왔습니다.
⊙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에) 일주일에 한 두 개 이상은 올라옵니다.
⊙기자: 어떤 글요?
⊙김 모씨(피의자): 같이 범행하실 분...
⊙기자: 경찰은 32살 김 모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붙잡힌 2명의 남자 용의자는 인터넷에서 만나서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갓 출고된 신형차 100여 대가 있는 주차장에 건장한 남자 2명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60대 주차관리인 부부를 전기충격기로 실신시키고 승용차에 가뒀습니다.
⊙김 모씨(피해 주차 관리원): 한 사람이 뒤에서 눈에 불이 나도록 때리는 거예요.
⊙기자: 이들은 곧바로 새 차 20대를 주차장 밖으로 옮긴 뒤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중간상인을 휴대전화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전화를 받은 사람은 경찰이었고 장물을 받겠다며 안심시킨 뒤 긴급 출동해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중간상인은 이미 차량 전문 장물아비로 경찰에 구속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상태였습니다.
강도범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 E-메일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 사이트에 보니까 글이 올라와 서로 연락하게 됐습니다.
⊙기자: 둘 다 1억원 정도의 카드빚을 져 손쉽게 돈을 벌 궁리를 해 왔습니다.
⊙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에) 일주일에 한 두 개 이상은 올라옵니다.
⊙기자: 어떤 글요?
⊙김 모씨(피의자): 같이 범행하실 분...
⊙기자: 경찰은 32살 김 모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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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사이트서 만나 새 차 20대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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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출고 대기중인 새 차 20대를 훔친 절도사건도 있었습니다.
붙잡힌 2명의 남자 용의자는 인터넷에서 만나서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갓 출고된 신형차 100여 대가 있는 주차장에 건장한 남자 2명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60대 주차관리인 부부를 전기충격기로 실신시키고 승용차에 가뒀습니다.
⊙김 모씨(피해 주차 관리원): 한 사람이 뒤에서 눈에 불이 나도록 때리는 거예요.
⊙기자: 이들은 곧바로 새 차 20대를 주차장 밖으로 옮긴 뒤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중간상인을 휴대전화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전화를 받은 사람은 경찰이었고 장물을 받겠다며 안심시킨 뒤 긴급 출동해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중간상인은 이미 차량 전문 장물아비로 경찰에 구속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상태였습니다.
강도범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 E-메일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 사이트에 보니까 글이 올라와 서로 연락하게 됐습니다.
⊙기자: 둘 다 1억원 정도의 카드빚을 져 손쉽게 돈을 벌 궁리를 해 왔습니다.
⊙ 김 모씨(피의자): (인터넷에) 일주일에 한 두 개 이상은 올라옵니다.
⊙기자: 어떤 글요?
⊙김 모씨(피의자): 같이 범행하실 분...
⊙기자: 경찰은 32살 김 모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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