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문수, 노동현장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인선”

입력 2022.10.14 (09:36) 수정 2022.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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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 “노동현장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인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김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도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김 위원장은 70년대 말~80년대 노동현장을 뛴 분이라 진영에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인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최근 논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퇴장당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후에도 “(문 전 대통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공포했다”며 “그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으니 김일성주의자”라는 주장을 이어가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13일) 이러한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김문수 위원장께서 스스로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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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4 09:36:38
    • 수정2022-10-14 09:37:1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 “노동현장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인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김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도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김 위원장은 70년대 말~80년대 노동현장을 뛴 분이라 진영에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인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최근 논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퇴장당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후에도 “(문 전 대통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공포했다”며 “그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으니 김일성주의자”라는 주장을 이어가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13일) 이러한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김문수 위원장께서 스스로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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