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서해 약 400발 포사격…9.19 합의 위반”

입력 2022.10.14 (19:12) 수정 2022.10.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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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4일) 오후 동,서해 상으로 또 다시 포사격을 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5시쯤부터 6시 30분쯤까지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 발의 포병사격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5시 20분쯤부터 7시쯤까지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90여 발, 서해 장산곶 서방 일대에서 21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관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두 약 400발에 달하는 대규모 포사격입니다.

군 당국은 동,서해상 낙탄 지점이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ㆍ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ㆍ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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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4 19:12:21
    • 수정2022-10-14 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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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4일) 오후 동,서해 상으로 또 다시 포사격을 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5시쯤부터 6시 30분쯤까지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 발의 포병사격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5시 20분쯤부터 7시쯤까지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90여 발, 서해 장산곶 서방 일대에서 21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관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두 약 400발에 달하는 대규모 포사격입니다.

군 당국은 동,서해상 낙탄 지점이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ㆍ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ㆍ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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