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빈집을 예술 공간으로…주민 발길 이어져
입력 2022.10.14 (21:50)
수정 2022.10.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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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내 주택가 빈집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장으로 개조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꾼 곳이 있습니다.
수성구와 수성아트피아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기획한 첫 시도인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적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성구 주택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방 7개와 거실,부엌,화장실이 각각 2개씩 있는 2층 가옥입니다.
방치돼 있던 평범한 빈집이었지만 테라스엔 실리콘 조각품이 설치됐고 실내는 지역예술가 20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들어찬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배수관/조각가 : "1년 넘게 주변과 단절돼 있던 이 공간이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상호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11일 개관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손영조/전시장 인근 주민 : "이제 이렇게 해놓으니까 다시 한번 더 구경하고 싶고 더 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손자들 오면 또 데리고 올 겁니다."]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해 내놓은 첫 전시장으로 주택의 외형과 특징을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삼았습니다.
[서영옥/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장 : "장소 특정적 미술로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작가들이 우려내면 좋겠다(싶었습니다)."]
수성구청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5억 원으로 이런 주택형 예술 전시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진상/대구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 : "상동에 주택 2개소와 파동 1개소를 조성 중에 있고 총 7개소가 창작예술터라든가 꿈꾸는 예술터 등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 함께 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12월 25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시내 주택가 빈집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장으로 개조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꾼 곳이 있습니다.
수성구와 수성아트피아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기획한 첫 시도인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적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성구 주택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방 7개와 거실,부엌,화장실이 각각 2개씩 있는 2층 가옥입니다.
방치돼 있던 평범한 빈집이었지만 테라스엔 실리콘 조각품이 설치됐고 실내는 지역예술가 20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들어찬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배수관/조각가 : "1년 넘게 주변과 단절돼 있던 이 공간이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상호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11일 개관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손영조/전시장 인근 주민 : "이제 이렇게 해놓으니까 다시 한번 더 구경하고 싶고 더 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손자들 오면 또 데리고 올 겁니다."]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해 내놓은 첫 전시장으로 주택의 외형과 특징을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삼았습니다.
[서영옥/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장 : "장소 특정적 미술로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작가들이 우려내면 좋겠다(싶었습니다)."]
수성구청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5억 원으로 이런 주택형 예술 전시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진상/대구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 : "상동에 주택 2개소와 파동 1개소를 조성 중에 있고 총 7개소가 창작예술터라든가 꿈꾸는 예술터 등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 함께 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12월 25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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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빈집을 예술 공간으로…주민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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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14 2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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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주택가 빈집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장으로 개조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꾼 곳이 있습니다.
수성구와 수성아트피아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기획한 첫 시도인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적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성구 주택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방 7개와 거실,부엌,화장실이 각각 2개씩 있는 2층 가옥입니다.
방치돼 있던 평범한 빈집이었지만 테라스엔 실리콘 조각품이 설치됐고 실내는 지역예술가 20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들어찬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배수관/조각가 : "1년 넘게 주변과 단절돼 있던 이 공간이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상호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11일 개관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손영조/전시장 인근 주민 : "이제 이렇게 해놓으니까 다시 한번 더 구경하고 싶고 더 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손자들 오면 또 데리고 올 겁니다."]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해 내놓은 첫 전시장으로 주택의 외형과 특징을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삼았습니다.
[서영옥/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장 : "장소 특정적 미술로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작가들이 우려내면 좋겠다(싶었습니다)."]
수성구청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5억 원으로 이런 주택형 예술 전시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진상/대구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 : "상동에 주택 2개소와 파동 1개소를 조성 중에 있고 총 7개소가 창작예술터라든가 꿈꾸는 예술터 등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 함께 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12월 25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시내 주택가 빈집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장으로 개조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꾼 곳이 있습니다.
수성구와 수성아트피아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기획한 첫 시도인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적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성구 주택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방 7개와 거실,부엌,화장실이 각각 2개씩 있는 2층 가옥입니다.
방치돼 있던 평범한 빈집이었지만 테라스엔 실리콘 조각품이 설치됐고 실내는 지역예술가 20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들어찬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배수관/조각가 : "1년 넘게 주변과 단절돼 있던 이 공간이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상호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11일 개관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손영조/전시장 인근 주민 : "이제 이렇게 해놓으니까 다시 한번 더 구경하고 싶고 더 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손자들 오면 또 데리고 올 겁니다."]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해 내놓은 첫 전시장으로 주택의 외형과 특징을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삼았습니다.
[서영옥/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장 : "장소 특정적 미술로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작가들이 우려내면 좋겠다(싶었습니다)."]
수성구청은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5억 원으로 이런 주택형 예술 전시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진상/대구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 : "상동에 주택 2개소와 파동 1개소를 조성 중에 있고 총 7개소가 창작예술터라든가 꿈꾸는 예술터 등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 함께 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12월 25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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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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