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 모든 도발과 위협 중단 촉구”

입력 2022.10.15 (06:03) 수정 2022.10.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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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는 북한에 모든 도발과 위협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화에 나서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연이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 모든 도발과 위협적인 행동들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행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다수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최근 도발 행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의 대화와 외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발표된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약속은 철통 같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 "미 국무부의 고위급들의 메시지와 외교적 관여뿐 아니라 미 국방부의 합동 군사훈련에 이르기까지,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자신합니다."]

최근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규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두 나라를 빼고는 모두 대북 결의에 동의한다고도 반박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부대변인 명의로 북한의 군용기 위협비행은 명백한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안보 불안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에 미국은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하라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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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북, 모든 도발과 위협 중단 촉구”
    • 입력 2022-10-15 06:03:25
    • 수정2022-10-15 2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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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는 북한에 모든 도발과 위협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화에 나서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연이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 모든 도발과 위협적인 행동들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행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다수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최근 도발 행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의 대화와 외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발표된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약속은 철통 같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 "미 국무부의 고위급들의 메시지와 외교적 관여뿐 아니라 미 국방부의 합동 군사훈련에 이르기까지,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자신합니다."]

최근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규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두 나라를 빼고는 모두 대북 결의에 동의한다고도 반박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부대변인 명의로 북한의 군용기 위협비행은 명백한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안보 불안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에 미국은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하라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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