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년들, 출신 성분 좋아도 통제 안하면 변질”

입력 2022.10.16 (10:25) 수정 2022.10.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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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년들에게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사회주의식 학습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강철도 대기 중에 그냥 놓아두면 녹이 슬어 못쓰게 되듯이 아무리 출신 성분과 가정 주위 환경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부단히 교양하고 통제하지 않으면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며 “혁명가의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그 후대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2일 이른바 ‘혁명가 유자녀들’이 다니는 ‘최고의 엘리트 간부 양성소’인 만경대혁명학원·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당에서 가장 타매(경멸)하는 비당적이고 비혁명적이며 비사회주의적인 요소가 바늘 끝만큼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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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청년들, 출신 성분 좋아도 통제 안하면 변질”
    • 입력 2022-10-16 10:25:30
    • 수정2022-10-16 15:40:45
    정치
북한이 청년들에게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사회주의식 학습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6일) “강철도 대기 중에 그냥 놓아두면 녹이 슬어 못쓰게 되듯이 아무리 출신 성분과 가정 주위 환경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부단히 교양하고 통제하지 않으면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며 “혁명가의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그 후대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2일 이른바 ‘혁명가 유자녀들’이 다니는 ‘최고의 엘리트 간부 양성소’인 만경대혁명학원·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당에서 가장 타매(경멸)하는 비당적이고 비혁명적이며 비사회주의적인 요소가 바늘 끝만큼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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