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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 대회 어제 개막…시진핑 “타이완 통일 반드시 실현”
입력 2022.10.17 (06:25) 수정 2022.10.17 (08:0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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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타이완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은 중국 군악대의 연주 속에 중국 공산당 주석단 등 3천여 명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인민대회당에 등장했습니다.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 짓는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1시간 40분이 넘는 보고에서 시 주석은 무엇보다 타이완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타이완 통일 전쟁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우리는 평화 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를 결코 약속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는 외부 세력의 간섭 등을 겨냥한 것인지 타이완 동포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 장기 집권 명분으로 타이완 통일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시 주석은 또 분배를 강조하는 '공동 부유'와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담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단결 분투합시다."]

5년에 한 차례 열리는 당 대회는 5년간 중국을 이끌 새로운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위원을 뽑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입니다.

이번 당 대회가 끝나는 22일, 시진핑 주석은 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하면서 이른바 '시진핑 원톱'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안소현
  • 중국 당 대회 어제 개막…시진핑 “타이완 통일 반드시 실현”
    • 입력 2022-10-17 06:25:53
    • 수정2022-10-17 08:00:07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타이완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은 중국 군악대의 연주 속에 중국 공산당 주석단 등 3천여 명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인민대회당에 등장했습니다.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 짓는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1시간 40분이 넘는 보고에서 시 주석은 무엇보다 타이완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타이완 통일 전쟁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우리는 평화 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를 결코 약속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는 외부 세력의 간섭 등을 겨냥한 것인지 타이완 동포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 장기 집권 명분으로 타이완 통일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시 주석은 또 분배를 강조하는 '공동 부유'와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담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단결 분투합시다."]

5년에 한 차례 열리는 당 대회는 5년간 중국을 이끌 새로운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위원을 뽑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입니다.

이번 당 대회가 끝나는 22일, 시진핑 주석은 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하면서 이른바 '시진핑 원톱'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