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비속어 보도’ ‘카카오 먹통’ 등 쟁점

입력 2022.10.17 (06:44) 수정 2022.10.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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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1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방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자막 관련 사안 등을 고리로 공영방송 역할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감사 대상과는 별도로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법사위는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섭니다.

이종섭 국방 장관이 출석하는 군사법원 국감에서는 강릉 미사일 낙탄 사고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과 9·19 군사합의 파기 등 안보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는데, 최근 감사원이 감사 자료를 요청한 기관인 만큼, 야당의 '표적 감사' 공세가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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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7 06:44:39
    • 수정2022-10-17 14:21:01
    정치
국회는 오늘(1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방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자막 관련 사안 등을 고리로 공영방송 역할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감사 대상과는 별도로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법사위는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섭니다.

이종섭 국방 장관이 출석하는 군사법원 국감에서는 강릉 미사일 낙탄 사고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과 9·19 군사합의 파기 등 안보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는데, 최근 감사원이 감사 자료를 요청한 기관인 만큼, 야당의 '표적 감사' 공세가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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