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해 후임 김신영과 새출발한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9.2%

입력 2022.10.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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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별세한 송해 후임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김신영의 첫 방송이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신영의 MC 신고식인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 시청률은 9.2%로 집계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오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송해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에는 시청률이 4∼5%대에 머물렀다.

지난 6월 송해가 세상을 떠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8%까지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9%대 시청률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가수 양희은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해 양희은과 함께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신영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송은이, 이계인, 나비, 에일리,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객석에 있던 악뮤의 이찬혁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 팔도 방방곡곡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새싹이라고 생각해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큰절을 올렸다.

다음 주 방송인 23일에는 김신영의 고향인 대구 달서구 편이 전파를 탄다. 달서구 편은 하남시 편보다 먼저 녹화를 마쳤지만, 방송 순서는 그 뒤로 편성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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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송해 후임 김신영과 새출발한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9.2%
    • 입력 2022-10-17 09:45:25
    연합뉴스
지난 6월 별세한 송해 후임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김신영의 첫 방송이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신영의 MC 신고식인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 시청률은 9.2%로 집계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오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송해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에는 시청률이 4∼5%대에 머물렀다.

지난 6월 송해가 세상을 떠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8%까지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9%대 시청률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가수 양희은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해 양희은과 함께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신영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송은이, 이계인, 나비, 에일리,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객석에 있던 악뮤의 이찬혁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 팔도 방방곡곡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새싹이라고 생각해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큰절을 올렸다.

다음 주 방송인 23일에는 김신영의 고향인 대구 달서구 편이 전파를 탄다. 달서구 편은 하남시 편보다 먼저 녹화를 마쳤지만, 방송 순서는 그 뒤로 편성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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