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학 연구자 모인다…20~21일 세계한국학대회

입력 2022.10.17 (09:56) 수정 2022.10.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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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제11회 세계한국학대회가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오는 20일(목)과 21일(금) 이틀 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한국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한국학자 발굴·육성과 연구자와 기관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학 관련 단일 대회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독일, 네덜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등 총 21개국에서 130여 명에 이르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한국학 관련 논문 108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단위로 모두 14개 패널 발표가 진행되고, 이튿날인 21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4개 패널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20일 오전 개회식 행사는 동시통역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코로나 여건 등으로 해외에서 입국하지 못하는 발표자가 있는 일부 패널은 대면과 비대면 발표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에 각 패널에 참관하고자 하는 연구자나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aks.ac.kr)에 공지된 안내에 따라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석박사 과정생과 수료생들의 논문 중에서 독창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큰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해 차세대 한국학자 논문상을 시상하고, 향후 한국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입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세계한국학대회를 20년에 걸쳐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전 세계 학자들의 공이 크다"면서, "이번 세계한국학대회가 한국학을 보다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고찰함은 물론 한국학 관련 학자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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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한국학 연구자 모인다…20~21일 세계한국학대회
    • 입력 2022-10-17 09:56:36
    • 수정2022-10-17 10:29:02
    문화
전 세계 한국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제11회 세계한국학대회가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오는 20일(목)과 21일(금) 이틀 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한국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한국학자 발굴·육성과 연구자와 기관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학 관련 단일 대회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독일, 네덜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등 총 21개국에서 130여 명에 이르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한국학 관련 논문 108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단위로 모두 14개 패널 발표가 진행되고, 이튿날인 21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4개 패널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20일 오전 개회식 행사는 동시통역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코로나 여건 등으로 해외에서 입국하지 못하는 발표자가 있는 일부 패널은 대면과 비대면 발표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에 각 패널에 참관하고자 하는 연구자나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aks.ac.kr)에 공지된 안내에 따라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석박사 과정생과 수료생들의 논문 중에서 독창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큰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해 차세대 한국학자 논문상을 시상하고, 향후 한국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입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세계한국학대회를 20년에 걸쳐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전 세계 학자들의 공이 크다"면서, "이번 세계한국학대회가 한국학을 보다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고찰함은 물론 한국학 관련 학자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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