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핵위기대응 특위’ 구성…한기호 “북핵 위협 가시화”

입력 2022.10.17 (10:44) 수정 2022.10.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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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응하는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고 위원장에 3선 장군 출신 한기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한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부위원장은 국회 국방위 간사이자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 의원이 맡았으며,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또 김황록 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임호영 전 합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성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천명국 한국국방연구원 핵공학 박사, 한용섭 전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도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한기호 위원장은 회의에서 “북핵 공갈에서 이제는 핵 위협이 실제로 가시화됐다. 북한은 이 가시화된 무기 체계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겁박하고 있다”며 “당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 보호하기 위한 조치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핵 대응) 당정 협조에 핵심을 두겠다”며 “정부가 설사 빠뜨린 것이 있더라도 다 챙겨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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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북핵위기대응 특위’ 구성…한기호 “북핵 위협 가시화”
    • 입력 2022-10-17 10:44:00
    • 수정2022-10-17 13:35:19
    정치
국민의힘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응하는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고 위원장에 3선 장군 출신 한기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한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부위원장은 국회 국방위 간사이자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 의원이 맡았으며,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또 김황록 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임호영 전 합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성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천명국 한국국방연구원 핵공학 박사, 한용섭 전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도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한기호 위원장은 회의에서 “북핵 공갈에서 이제는 핵 위협이 실제로 가시화됐다. 북한은 이 가시화된 무기 체계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겁박하고 있다”며 “당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 보호하기 위한 조치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핵 대응) 당정 협조에 핵심을 두겠다”며 “정부가 설사 빠뜨린 것이 있더라도 다 챙겨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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