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심리 두달째 ‘하강’국면…전세심리 더 떨어져

입력 2022.10.17 (11:00) 수정 2022.10.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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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심리지수가 전달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하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1로, 8월(89.9)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8월보다는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하강 국면으로 판단되는 95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두 달 연속 하강 국면입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89.0으로 8월(87.6) 1.4포인트 올랐지만, 석 달 연속 하강 국면입니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택 매도와 매수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기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이 75.2%, ‘비슷했다’는 20.4%,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3.1%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주택 전세 시장 심리지수는 전달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85.1로 전달(88.3)보다 3.2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 전세시장 심리 지수도 82.8로 전달(87.2)보다 4.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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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매매심리 두달째 ‘하강’국면…전세심리 더 떨어져
    • 입력 2022-10-17 11:00:23
    • 수정2022-10-17 13:35:18
    경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심리지수가 전달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하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1로, 8월(89.9)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8월보다는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하강 국면으로 판단되는 95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두 달 연속 하강 국면입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89.0으로 8월(87.6) 1.4포인트 올랐지만, 석 달 연속 하강 국면입니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택 매도와 매수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기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이 75.2%, ‘비슷했다’는 20.4%,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3.1%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주택 전세 시장 심리지수는 전달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85.1로 전달(88.3)보다 3.2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 전세시장 심리 지수도 82.8로 전달(87.2)보다 4.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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