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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서 불꽃 이후 화재”…일부 서비스 정상화 지연
입력 2022.10.17 (14:00) 수정 2022.10.17 (14:07)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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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부른 화재가 시작되는 모습이 담긴 내부 CCTV를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일부는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부른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캠퍼스 화재가 시작되는 모습이 내부 CCTV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A동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 1개에서 갑자기 불꽃이 발생하며 불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불꽃 발생 직후 곧바로 자동소화 설비가 작동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화재 현장을 살펴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16일) 오전 1차 감식에서 불이 시작된 A동 지하 3층 전기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실 내부에 배터리를 보관하는 5개 선반 주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늘 행정안정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17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은 약 95% 수준 복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재개됐지만, 다음 카카오 메일과 톡채널 등 일부 서비스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에서 일부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 시리즈온, 파파고 등 주요 3개 서비스는 완전히 복구되었지만 검색은 일부 기능 복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와 데이터센터 보호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 그룹 주가가 오늘 주식시장이 문을 열자 7~8%대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카카오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SK C&C 측과 손해 배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배터리서 불꽃 이후 화재”…일부 서비스 정상화 지연
    • 입력 2022-10-17 14:00:23
    • 수정2022-10-17 14:07:56
    뉴스2
[앵커]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부른 화재가 시작되는 모습이 담긴 내부 CCTV를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일부는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부른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캠퍼스 화재가 시작되는 모습이 내부 CCTV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A동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 1개에서 갑자기 불꽃이 발생하며 불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불꽃 발생 직후 곧바로 자동소화 설비가 작동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화재 현장을 살펴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16일) 오전 1차 감식에서 불이 시작된 A동 지하 3층 전기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실 내부에 배터리를 보관하는 5개 선반 주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늘 행정안정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17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은 약 95% 수준 복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재개됐지만, 다음 카카오 메일과 톡채널 등 일부 서비스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에서 일부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 시리즈온, 파파고 등 주요 3개 서비스는 완전히 복구되었지만 검색은 일부 기능 복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와 데이터센터 보호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 그룹 주가가 오늘 주식시장이 문을 열자 7~8%대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카카오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SK C&C 측과 손해 배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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