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10.5%↓…3.3㎡당 평균 2,810만 원

입력 2022.10.17 (14:17) 수정 2022.10.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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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17일) 공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1평) 2,810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0.5% 하락한 것입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2.78% 올랐습니다.

반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2,07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5% 올랐습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89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세종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551만 원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11.45%나 올랐습니다. 기타지방도 1,221만 원으로 1년 새 1.96%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 5,69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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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7 14:17:27
    • 수정2022-10-17 14:41:49
    경제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17일) 공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1평) 2,810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0.5% 하락한 것입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2.78% 올랐습니다.

반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2,07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5% 올랐습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89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세종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551만 원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11.45%나 올랐습니다. 기타지방도 1,221만 원으로 1년 새 1.96%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 5,69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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