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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6개월 만에 재개
입력 2022.10.17 (14:55) 수정 2022.10.17 (15:12) 경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 만에 오늘(17일) 재개됐습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오늘 오전 서울 둔촌초 인근 견본주택 앞에서 재착공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의 아파트 공사 현장 건물 외벽에는 그간 걸려있던 '유치권 행사 중' 현수막 대신 '다시 시작합니다!' 문구가 적힌 시공사업단의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지난 15일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박승환 조합장은 "둔촌 현장이 중단돼 국민적 걱정을 끼치는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오늘 이렇게 공사가 재개돼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특히 조합원의 큰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합은 과거 시공단과 있던 여러 일은 잊고 앞으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 훌륭한 사업 파트너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서도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공사 중단 사태를 반영해 공사 도급 금액을 기존 3조 2천292억여 원에서 4조 3천677억여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변경하고, 공사 기간도 실 착공일인 2020년 2월 15일부터 42개월 이내에서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58.5개월 이내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이는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2차 공사 도급변경계약 때 최종 조정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 2천3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이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공정률 52%인 공사가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전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조합은 이달 19일 강동구청에 일반분양가 심의 신청을 하고, 이달 11월 중으로 일반분양가를 확정해 내년 1월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6개월 만에 재개
    • 입력 2022-10-17 14:55:56
    • 수정2022-10-17 15:12:56
    경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 만에 오늘(17일) 재개됐습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오늘 오전 서울 둔촌초 인근 견본주택 앞에서 재착공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의 아파트 공사 현장 건물 외벽에는 그간 걸려있던 '유치권 행사 중' 현수막 대신 '다시 시작합니다!' 문구가 적힌 시공사업단의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지난 15일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박승환 조합장은 "둔촌 현장이 중단돼 국민적 걱정을 끼치는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오늘 이렇게 공사가 재개돼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특히 조합원의 큰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합은 과거 시공단과 있던 여러 일은 잊고 앞으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 훌륭한 사업 파트너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서도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공사 중단 사태를 반영해 공사 도급 금액을 기존 3조 2천292억여 원에서 4조 3천677억여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변경하고, 공사 기간도 실 착공일인 2020년 2월 15일부터 42개월 이내에서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58.5개월 이내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이는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2차 공사 도급변경계약 때 최종 조정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 2천3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이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공정률 52%인 공사가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전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조합은 이달 19일 강동구청에 일반분양가 심의 신청을 하고, 이달 11월 중으로 일반분양가를 확정해 내년 1월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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