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 ‘권총 자해’ 남성 6일 만에 숨져

입력 2022.10.17 (15:39) 수정 2022.10.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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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동 주택가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이 엿새만인 오늘(17일)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시 새벽 5시 30분쯤 서초구 잠원동 주택가의 한 공터에서 총을 맞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현장엔 일련번호까지 있는 38구경 권총과 실탄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관이나 군인처럼 총기류를 다루는 직업이 아닌, 민간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남성의 아버지가 군인이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부친이 소지했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총기 연식이 오래돼 정확한 출처는 파악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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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가 ‘권총 자해’ 남성 6일 만에 숨져
    • 입력 2022-10-17 15:39:47
    • 수정2022-10-17 15:43:20
    사회
서울 잠원동 주택가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이 엿새만인 오늘(17일)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시 새벽 5시 30분쯤 서초구 잠원동 주택가의 한 공터에서 총을 맞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현장엔 일련번호까지 있는 38구경 권총과 실탄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관이나 군인처럼 총기류를 다루는 직업이 아닌, 민간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남성의 아버지가 군인이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부친이 소지했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총기 연식이 오래돼 정확한 출처는 파악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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