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택 가격…매매 하락·전세 보합·월세 상승

입력 2022.10.17 (18: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지역 주택의 매맷값은 하락, 전셋값은 보합, 월셋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03%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 지수는 변함이 없었고, 월세가격 지수는 0.07%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매맷값은 3.76%, 전셋값은 2.39%, 월셋값은 1.68% 올랐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전달보다 매맷값은 익산(-0.16%), 정읍(-0.09%)이 많이 떨어졌고, 남원(0.07%), 김제(0.02%)는 올랐습니다.

전셋값은 전주시 덕진구(-0.14%)와 남원시(-0.02%)가 많이 하락했고, 군산시(0.10%)와 김제시(0.06%)는 상승했습니다.

월세가격 지수는 군산시가 0.3% 상승해 제일 많이 올랐고, 익산시는 0.03%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북지역 전월세 전환율은 7.7%로 충북, 충남에 이어 경북과 함께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맷값은 전달보다 0.49%, 전셋값은 0.50% 떨어져,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수도권 지방은 매맷값이 0.35%, 전셋값이 0.33% 하락했습니다.

매맷값은 세종(-1.37%), 대전(-0.88%), 인천(-0.86%), 대구(-0.74%) 순으로 많이 떨어졌고, 전셋값은 세종(-1.55%), 인천(-0.92%), 대구(-0.91%), 대전(-0.82%)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단독주택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주택 가격…매매 하락·전세 보합·월세 상승
    • 입력 2022-10-17 18:25:30
    전주
전북지역 주택의 매맷값은 하락, 전셋값은 보합, 월셋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03%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 지수는 변함이 없었고, 월세가격 지수는 0.07%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매맷값은 3.76%, 전셋값은 2.39%, 월셋값은 1.68% 올랐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전달보다 매맷값은 익산(-0.16%), 정읍(-0.09%)이 많이 떨어졌고, 남원(0.07%), 김제(0.02%)는 올랐습니다.

전셋값은 전주시 덕진구(-0.14%)와 남원시(-0.02%)가 많이 하락했고, 군산시(0.10%)와 김제시(0.06%)는 상승했습니다.

월세가격 지수는 군산시가 0.3% 상승해 제일 많이 올랐고, 익산시는 0.03%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북지역 전월세 전환율은 7.7%로 충북, 충남에 이어 경북과 함께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맷값은 전달보다 0.49%, 전셋값은 0.50% 떨어져,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수도권 지방은 매맷값이 0.35%, 전셋값이 0.33% 하락했습니다.

매맷값은 세종(-1.37%), 대전(-0.88%), 인천(-0.86%), 대구(-0.74%) 순으로 많이 떨어졌고, 전셋값은 세종(-1.55%), 인천(-0.92%), 대구(-0.91%), 대전(-0.82%)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단독주택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