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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전 막는다…국가AI 데이터센터 진행 상황은?
입력 2022.10.17 (19:09) 수정 2022.10.17 (19:46)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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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카카오가 사용하는 경기도 판교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데이터센터가, 광주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창 공사중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인데, 기존 시설들과는 핵심적인 역할이 다릅니다.

그 기능은 무엇이고, 재난 상황에는 잘 대비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입니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NHN 클라우드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불이 난 SK C&C 데이터센터와 연산이나 저장 기능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특화된 고성능 장비가 들어갑니다.

운영 방식도 다릅니다.

대기업들이 직접 사용하거나 돈을 받고 빌려주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국가와 지자체가 NHN의 장비를 빌려서 창업이나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 무상 지원합니다.

1단계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로 임차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9백억 원입니다.

[오병두/인공지능산업융합단 데이터센터장 : "민간 AI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곳은 처음입니다."]

건물은 아직 짓고 있지만 사업은 지난해부터 일부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판교의 NHN 데이터센터 장비 일부를 미리 빌려서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AI 프로그램이 맞춤형 의상을 골라주는 의류 무인점포 등 지난해 125개, 올해 147개 업체가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지훈/AI 기술 개발업체 대표 :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일반 서버로는 힘들어요. 국가 데이터센터 장비가 고가고 성능도 좋고 처리 속도도 빨라서 빨리 학습을 시키고 빨리 플랫폼을 만들어서 상용화를 할 수 있죠."]

국가 지원 사업인만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 장치는 더욱 중요합니다.

제품 개발 이후 상용화 과정에서도 각 업체들이 일정 기간 국가 AI데이터센터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대비하지 못하면 카카오 사태처럼 기업은 물론 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NHN 측은 판교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이중화와, 백업, 통신망 등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광주시, '데이터'와 'AI'가 일상생활을 파고든 만큼 안전 관리와 제도 개선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 디지털 정전 막는다…국가AI 데이터센터 진행 상황은?
    • 입력 2022-10-17 19:09:26
    • 수정2022-10-17 19:46:12
    뉴스7(광주)
[앵커]

보신 것처럼 카카오가 사용하는 경기도 판교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데이터센터가, 광주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창 공사중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인데, 기존 시설들과는 핵심적인 역할이 다릅니다.

그 기능은 무엇이고, 재난 상황에는 잘 대비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입니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NHN 클라우드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불이 난 SK C&C 데이터센터와 연산이나 저장 기능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특화된 고성능 장비가 들어갑니다.

운영 방식도 다릅니다.

대기업들이 직접 사용하거나 돈을 받고 빌려주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국가와 지자체가 NHN의 장비를 빌려서 창업이나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 무상 지원합니다.

1단계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로 임차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9백억 원입니다.

[오병두/인공지능산업융합단 데이터센터장 : "민간 AI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곳은 처음입니다."]

건물은 아직 짓고 있지만 사업은 지난해부터 일부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판교의 NHN 데이터센터 장비 일부를 미리 빌려서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AI 프로그램이 맞춤형 의상을 골라주는 의류 무인점포 등 지난해 125개, 올해 147개 업체가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지훈/AI 기술 개발업체 대표 :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일반 서버로는 힘들어요. 국가 데이터센터 장비가 고가고 성능도 좋고 처리 속도도 빨라서 빨리 학습을 시키고 빨리 플랫폼을 만들어서 상용화를 할 수 있죠."]

국가 지원 사업인만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 장치는 더욱 중요합니다.

제품 개발 이후 상용화 과정에서도 각 업체들이 일정 기간 국가 AI데이터센터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대비하지 못하면 카카오 사태처럼 기업은 물론 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NHN 측은 판교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이중화와, 백업, 통신망 등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광주시, '데이터'와 'AI'가 일상생활을 파고든 만큼 안전 관리와 제도 개선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