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론조사] ‘취임 100일’ 박완수 지사 “잘한다” 45%·“못한다” 32.7%

입력 2022.10.17 (21:42) 수정 2022.10.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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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KBS창원과 MBC경남이 공동으로 경남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박완수 경남지사의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도민들은 시급한 현안을 부울경 행정통합보단, 인구 감소와 일자리 대책을 꼽았습니다.

먼저,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백여 일을 맞은 박완수 경남지사.

도지사로서 일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률이 45%입니다.

'잘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한다'를 합쳐서 부정적인 평가는 32.7%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12.3%p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가는 세대별로 나뉩니다.

40대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데 반해, 20대와 5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최근 동남권 관심사인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에 대해서는 '잘했다'가 29.1%, '잘못했다' 33.8%로 오차 범위 안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 명 가운데 네 명 정도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이었습니다.

박 지사가 대안으로 제시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2.5%, '필요하지 않다'가 44.5%로,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지사 취임 뒤 이어진 경상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선에 대한 평가에서는 도민 37.7%가 '긍정 평가'를, 28.2%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모름 또는 무응답'이 34.2%로 조사됐습니다.

경남 도민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현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인구 감소·청년 일자리 대책'이 36.3%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경남 서부권 불균형 해소' 16.7%, '공공의료 등 복지 강화'와 '기업 투자 유치'가 각각 12.7%, 12.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과 행정통합'이라고 답한 비율은 3.5%로 제시된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재희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 KBS창원·MBC경남
조사일시 : 경상남도 2022년 10월 14일~16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경상남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1%p
질문내용 : 민선 8기 도정운영 평가 등
응답률 : 경상남도 14.7%
표본크기 : 경상남도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KBS 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결과표) 경남도민 여론조사(221016)
https://news.kbs.co.kr/datafile/2022/10/20221017_kiHdo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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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여론조사] ‘취임 100일’ 박완수 지사 “잘한다” 45%·“못한다” 32.7%
    • 입력 2022-10-17 21:42:12
    • 수정2022-10-17 22:00:40
    뉴스9(창원)
[앵커]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KBS창원과 MBC경남이 공동으로 경남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박완수 경남지사의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도민들은 시급한 현안을 부울경 행정통합보단, 인구 감소와 일자리 대책을 꼽았습니다.

먼저,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백여 일을 맞은 박완수 경남지사.

도지사로서 일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률이 45%입니다.

'잘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한다'를 합쳐서 부정적인 평가는 32.7%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12.3%p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가는 세대별로 나뉩니다.

40대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데 반해, 20대와 5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최근 동남권 관심사인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에 대해서는 '잘했다'가 29.1%, '잘못했다' 33.8%로 오차 범위 안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 명 가운데 네 명 정도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이었습니다.

박 지사가 대안으로 제시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2.5%, '필요하지 않다'가 44.5%로,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지사 취임 뒤 이어진 경상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선에 대한 평가에서는 도민 37.7%가 '긍정 평가'를, 28.2%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모름 또는 무응답'이 34.2%로 조사됐습니다.

경남 도민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현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인구 감소·청년 일자리 대책'이 36.3%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경남 서부권 불균형 해소' 16.7%, '공공의료 등 복지 강화'와 '기업 투자 유치'가 각각 12.7%, 12.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과 행정통합'이라고 답한 비율은 3.5%로 제시된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재희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 KBS창원·MBC경남
조사일시 : 경상남도 2022년 10월 14일~16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경상남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1%p
질문내용 : 민선 8기 도정운영 평가 등
응답률 : 경상남도 14.7%
표본크기 : 경상남도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KBS 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결과표) 경남도민 여론조사(221016)
https://news.kbs.co.kr/datafile/2022/10/20221017_kiHdo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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