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실 배터리에서 불꽃…“통신3사 데이터센터 소방특별조사”
입력 2022.10.18 (07:03)
수정 2022.10.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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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2차 감식을 통해 비상전원 공급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배터리를 정밀 감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신 3사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됩니다.
황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데이터센터 2차 감식은 정확한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는 4시간 동안 전기실을 집중 조사했고 발화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건물 지하 3층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꽃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배터리는 비상전원 공급장치인 'UPS' 용 배터리 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곳에서 혹시 모를 단전 등에 대비해 전기를 저장해두는 장치입니다.
이 UPS 배터리의 내부 모듈에 이상이 있었거나, 아니면 주변 기기의 전기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게 지금까지의 추론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겼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어요. (배터리)모듈만 분리해서 의심되는 모듈 부분에 몇 개를 회수해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에 위치한 통신3사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각 데이터센터의 화재 취약점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개선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서수민
다음은,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2차 감식을 통해 비상전원 공급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배터리를 정밀 감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신 3사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됩니다.
황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데이터센터 2차 감식은 정확한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는 4시간 동안 전기실을 집중 조사했고 발화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건물 지하 3층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꽃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배터리는 비상전원 공급장치인 'UPS' 용 배터리 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곳에서 혹시 모를 단전 등에 대비해 전기를 저장해두는 장치입니다.
이 UPS 배터리의 내부 모듈에 이상이 있었거나, 아니면 주변 기기의 전기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게 지금까지의 추론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겼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어요. (배터리)모듈만 분리해서 의심되는 모듈 부분에 몇 개를 회수해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에 위치한 통신3사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각 데이터센터의 화재 취약점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개선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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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18 07:03:34
- 수정2022-10-18 07:10:44
[앵커]
다음은,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2차 감식을 통해 비상전원 공급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배터리를 정밀 감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신 3사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됩니다.
황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데이터센터 2차 감식은 정확한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는 4시간 동안 전기실을 집중 조사했고 발화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건물 지하 3층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꽃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배터리는 비상전원 공급장치인 'UPS' 용 배터리 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곳에서 혹시 모를 단전 등에 대비해 전기를 저장해두는 장치입니다.
이 UPS 배터리의 내부 모듈에 이상이 있었거나, 아니면 주변 기기의 전기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게 지금까지의 추론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겼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어요. (배터리)모듈만 분리해서 의심되는 모듈 부분에 몇 개를 회수해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에 위치한 통신3사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각 데이터센터의 화재 취약점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개선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서수민
다음은,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2차 감식을 통해 비상전원 공급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배터리를 정밀 감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신 3사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됩니다.
황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데이터센터 2차 감식은 정확한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는 4시간 동안 전기실을 집중 조사했고 발화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건물 지하 3층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꽃이 붙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배터리는 비상전원 공급장치인 'UPS' 용 배터리 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곳에서 혹시 모를 단전 등에 대비해 전기를 저장해두는 장치입니다.
이 UPS 배터리의 내부 모듈에 이상이 있었거나, 아니면 주변 기기의 전기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게 지금까지의 추론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겼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어요. (배터리)모듈만 분리해서 의심되는 모듈 부분에 몇 개를 회수해서 가져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에 위치한 통신3사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각 데이터센터의 화재 취약점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개선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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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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