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연합, 부유식 해상풍력 ‘공방’
입력 2022.10.18 (07:35)
수정 2022.10.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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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울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울경 특별연합 등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정책을 파기한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민선 7기에서 추진된 사업 등이 문제가 많았다고 전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의 시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에 합의한 지 닷새 만에 열린 국정감사.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이 결정이 잘 달리는 열차를 억지로 탈선시킨 것과 마찬가지라며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 역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을 출범 9개월여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천준호/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전임 정부의 업적사업이라고 하니까 그것을 지우려고 무리하게 졸속으로 그 기능을 폐지했다…. 결국에는 그 피해를 시민들이 볼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조직 진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민선 7기 때는 조직 운영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방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두겸 시장 정책보다 전임 송철호 시장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성, 안전성이 떨어지고 어민 피해도 예상되는데 송 전 시장이 자기 업적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밀어붙인 사업이라는 것.
[김 웅/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울산시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직접 추진하지 않지만 이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입습니까 시장님. 여기 어민들 울산 시민들 아닙니까?"]
또 여당 의원들은 송 전 시장 당시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를 대폭 늘리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울산시 부채가 1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고 김 시장은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예산을 안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울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울경 특별연합 등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정책을 파기한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민선 7기에서 추진된 사업 등이 문제가 많았다고 전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의 시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에 합의한 지 닷새 만에 열린 국정감사.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이 결정이 잘 달리는 열차를 억지로 탈선시킨 것과 마찬가지라며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 역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을 출범 9개월여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천준호/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전임 정부의 업적사업이라고 하니까 그것을 지우려고 무리하게 졸속으로 그 기능을 폐지했다…. 결국에는 그 피해를 시민들이 볼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조직 진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민선 7기 때는 조직 운영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방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두겸 시장 정책보다 전임 송철호 시장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성, 안전성이 떨어지고 어민 피해도 예상되는데 송 전 시장이 자기 업적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밀어붙인 사업이라는 것.
[김 웅/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울산시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직접 추진하지 않지만 이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입습니까 시장님. 여기 어민들 울산 시민들 아닙니까?"]
또 여당 의원들은 송 전 시장 당시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를 대폭 늘리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울산시 부채가 1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고 김 시장은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예산을 안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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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울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울경 특별연합 등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정책을 파기한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민선 7기에서 추진된 사업 등이 문제가 많았다고 전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의 시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에 합의한 지 닷새 만에 열린 국정감사.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이 결정이 잘 달리는 열차를 억지로 탈선시킨 것과 마찬가지라며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 역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을 출범 9개월여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천준호/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전임 정부의 업적사업이라고 하니까 그것을 지우려고 무리하게 졸속으로 그 기능을 폐지했다…. 결국에는 그 피해를 시민들이 볼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조직 진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민선 7기 때는 조직 운영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방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두겸 시장 정책보다 전임 송철호 시장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성, 안전성이 떨어지고 어민 피해도 예상되는데 송 전 시장이 자기 업적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밀어붙인 사업이라는 것.
[김 웅/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울산시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직접 추진하지 않지만 이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입습니까 시장님. 여기 어민들 울산 시민들 아닙니까?"]
또 여당 의원들은 송 전 시장 당시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를 대폭 늘리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울산시 부채가 1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고 김 시장은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예산을 안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울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울경 특별연합 등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정책을 파기한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민선 7기에서 추진된 사업 등이 문제가 많았다고 전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의 시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에 합의한 지 닷새 만에 열린 국정감사.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이 결정이 잘 달리는 열차를 억지로 탈선시킨 것과 마찬가지라며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 역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을 출범 9개월여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천준호/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전임 정부의 업적사업이라고 하니까 그것을 지우려고 무리하게 졸속으로 그 기능을 폐지했다…. 결국에는 그 피해를 시민들이 볼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조직 진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민선 7기 때는 조직 운영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방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두겸 시장 정책보다 전임 송철호 시장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성, 안전성이 떨어지고 어민 피해도 예상되는데 송 전 시장이 자기 업적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밀어붙인 사업이라는 것.
[김 웅/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울산시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직접 추진하지 않지만 이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입습니까 시장님. 여기 어민들 울산 시민들 아닙니까?"]
또 여당 의원들은 송 전 시장 당시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를 대폭 늘리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울산시 부채가 1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고 김 시장은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예산을 안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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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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