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4명 실종

입력 2022.10.18 (07:42) 수정 2022.10.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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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으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에서 14미터의 북서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4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라도 인근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해경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요청을 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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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4명 실종
    • 입력 2022-10-18 07:42:52
    • 수정2022-10-18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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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으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에서 14미터의 북서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4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라도 인근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해경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요청을 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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