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삼척 연이은 청신호…영월-삼척 사전타당성 조사
입력 2022.10.18 (07:50)
수정 2022.10.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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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탭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탭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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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18 0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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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탭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탭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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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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