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 학대 300여 건…신체적 학대 가장 많아

제주에서 노인 학대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으로부터 자료를 모은 결과, 올해 86명의 노인이 3백여 건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가 1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언어 등 정서적 학대 124건, 방임 13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148명에 550여 건, 2020년에는 159명에 600여 건의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