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전히 일부 서비스 복구 중…피해 이용자 ‘부글부글’
입력 2022.10.18 (09:30)
수정 2022.10.18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판교 데이터 센터의 화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쨉니다.
먹통이 됐던 카카오의 서비스는 아직도 완전히 복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피해 호소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제 떡 케이크를 파는 이 자영업자는 지난 토요일부터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순식간에 끊겨 버렸습니다.
로그인 자체가 안 되다보니 고객 정보는 물론 고객이 어떤 케이크를 주문했는 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다음날 아침 봐도 또 안 되고 진짜 한 시간 단위로 계속 봤었거든요. 새벽내내 그런 게 되게 힘들었어요. 지옥이었어요."]
고객이 보내는 메시지에 답장도 할 수 없어 걱정이 컸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손님이 톡에서 보내시는 거는 다 되는데 답을 못 드리니까. 생계랑 가장 밀접한 건데. 이걸 좀 더 빨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신경을 안 쓰시나?"]
데이터 센터 화재가 난 지 나흘 째.
대부분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와 다음 카카오 메일 등은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늦어지는 복구에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김호진/취업준비생/음성변조 : "메일이 계속 열람이 안 돼서... 저는 수업 전에 자료를 한 번 훑어보고 수업에 같이 쓰는데 다음날 수업에 이해가 안 되니까. 메일이 제일 늦게 복구되니까 답답하긴 하죠."]
카카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청구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멜론, 이모티콘 등 일부 유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상안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피해 보상 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번 먹통 사태로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와 계열사 들의 시가 총액은 하루 새 2조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판교 데이터 센터의 화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쨉니다.
먹통이 됐던 카카오의 서비스는 아직도 완전히 복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피해 호소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제 떡 케이크를 파는 이 자영업자는 지난 토요일부터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순식간에 끊겨 버렸습니다.
로그인 자체가 안 되다보니 고객 정보는 물론 고객이 어떤 케이크를 주문했는 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다음날 아침 봐도 또 안 되고 진짜 한 시간 단위로 계속 봤었거든요. 새벽내내 그런 게 되게 힘들었어요. 지옥이었어요."]
고객이 보내는 메시지에 답장도 할 수 없어 걱정이 컸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손님이 톡에서 보내시는 거는 다 되는데 답을 못 드리니까. 생계랑 가장 밀접한 건데. 이걸 좀 더 빨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신경을 안 쓰시나?"]
데이터 센터 화재가 난 지 나흘 째.
대부분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와 다음 카카오 메일 등은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늦어지는 복구에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김호진/취업준비생/음성변조 : "메일이 계속 열람이 안 돼서... 저는 수업 전에 자료를 한 번 훑어보고 수업에 같이 쓰는데 다음날 수업에 이해가 안 되니까. 메일이 제일 늦게 복구되니까 답답하긴 하죠."]
카카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청구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멜론, 이모티콘 등 일부 유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상안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피해 보상 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번 먹통 사태로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와 계열사 들의 시가 총액은 하루 새 2조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카오 여전히 일부 서비스 복구 중…피해 이용자 ‘부글부글’
-
- 입력 2022-10-18 09:30:18
- 수정2022-10-18 09:41:40
[앵커]
판교 데이터 센터의 화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쨉니다.
먹통이 됐던 카카오의 서비스는 아직도 완전히 복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피해 호소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제 떡 케이크를 파는 이 자영업자는 지난 토요일부터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순식간에 끊겨 버렸습니다.
로그인 자체가 안 되다보니 고객 정보는 물론 고객이 어떤 케이크를 주문했는 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다음날 아침 봐도 또 안 되고 진짜 한 시간 단위로 계속 봤었거든요. 새벽내내 그런 게 되게 힘들었어요. 지옥이었어요."]
고객이 보내는 메시지에 답장도 할 수 없어 걱정이 컸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손님이 톡에서 보내시는 거는 다 되는데 답을 못 드리니까. 생계랑 가장 밀접한 건데. 이걸 좀 더 빨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신경을 안 쓰시나?"]
데이터 센터 화재가 난 지 나흘 째.
대부분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와 다음 카카오 메일 등은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늦어지는 복구에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김호진/취업준비생/음성변조 : "메일이 계속 열람이 안 돼서... 저는 수업 전에 자료를 한 번 훑어보고 수업에 같이 쓰는데 다음날 수업에 이해가 안 되니까. 메일이 제일 늦게 복구되니까 답답하긴 하죠."]
카카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청구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멜론, 이모티콘 등 일부 유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상안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피해 보상 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번 먹통 사태로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와 계열사 들의 시가 총액은 하루 새 2조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판교 데이터 센터의 화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쨉니다.
먹통이 됐던 카카오의 서비스는 아직도 완전히 복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피해 호소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제 떡 케이크를 파는 이 자영업자는 지난 토요일부터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가 순식간에 끊겨 버렸습니다.
로그인 자체가 안 되다보니 고객 정보는 물론 고객이 어떤 케이크를 주문했는 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다음날 아침 봐도 또 안 되고 진짜 한 시간 단위로 계속 봤었거든요. 새벽내내 그런 게 되게 힘들었어요. 지옥이었어요."]
고객이 보내는 메시지에 답장도 할 수 없어 걱정이 컸습니다.
[조○○/수제떡케이크 가게 운영 : "손님이 톡에서 보내시는 거는 다 되는데 답을 못 드리니까. 생계랑 가장 밀접한 건데. 이걸 좀 더 빨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신경을 안 쓰시나?"]
데이터 센터 화재가 난 지 나흘 째.
대부분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와 다음 카카오 메일 등은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늦어지는 복구에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김호진/취업준비생/음성변조 : "메일이 계속 열람이 안 돼서... 저는 수업 전에 자료를 한 번 훑어보고 수업에 같이 쓰는데 다음날 수업에 이해가 안 되니까. 메일이 제일 늦게 복구되니까 답답하긴 하죠."]
카카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청구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멜론, 이모티콘 등 일부 유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상안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피해 보상 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번 먹통 사태로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와 계열사 들의 시가 총액은 하루 새 2조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
신지수 기자 js@kbs.co.kr
신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