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시진핑 시위’ 언급한 中 SNS 이용자 수백명 계정 차단”
입력 2022.10.18 (10:17)
수정 2022.10.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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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린 소셜미디어 위챗 이용자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시 주석의 역사적인 3연임을 결정지을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지난 16일 시작하면서 삼엄한 경비와 검열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서 펼쳐진 시위 관련 게시물을 위챗에 올린 누리꾼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고 그중 일부는 영구 폐쇄됐다”고 현지 시각 17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챗 계정이 차단된 누리꾼 일부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에 필요한 위챗 계정의 복원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챗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로 대화와 전자결제, 코로나19 건강코드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고가도로 쓰퉁차오에는 시 주석을 비판하는 두 장의 현수막이 걸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즉각 현수막을 떼어내고 현장 경비를 강화했고, 온라인에서 ‘베이징 현수막’, ‘나는 봤다.’ 등 당시 사건과 관련한 모든 키워드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시위 관련 상황을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FP는 “시 주석의 역사적인 3연임을 결정지을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지난 16일 시작하면서 삼엄한 경비와 검열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서 펼쳐진 시위 관련 게시물을 위챗에 올린 누리꾼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고 그중 일부는 영구 폐쇄됐다”고 현지 시각 17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챗 계정이 차단된 누리꾼 일부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에 필요한 위챗 계정의 복원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챗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로 대화와 전자결제, 코로나19 건강코드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고가도로 쓰퉁차오에는 시 주석을 비판하는 두 장의 현수막이 걸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즉각 현수막을 떼어내고 현장 경비를 강화했고, 온라인에서 ‘베이징 현수막’, ‘나는 봤다.’ 등 당시 사건과 관련한 모든 키워드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시위 관련 상황을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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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시진핑 시위’ 언급한 中 SNS 이용자 수백명 계정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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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18 10:17:56
- 수정2022-10-18 10:19:1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린 소셜미디어 위챗 이용자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시 주석의 역사적인 3연임을 결정지을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지난 16일 시작하면서 삼엄한 경비와 검열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서 펼쳐진 시위 관련 게시물을 위챗에 올린 누리꾼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고 그중 일부는 영구 폐쇄됐다”고 현지 시각 17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챗 계정이 차단된 누리꾼 일부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에 필요한 위챗 계정의 복원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챗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로 대화와 전자결제, 코로나19 건강코드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고가도로 쓰퉁차오에는 시 주석을 비판하는 두 장의 현수막이 걸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즉각 현수막을 떼어내고 현장 경비를 강화했고, 온라인에서 ‘베이징 현수막’, ‘나는 봤다.’ 등 당시 사건과 관련한 모든 키워드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시위 관련 상황을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FP는 “시 주석의 역사적인 3연임을 결정지을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지난 16일 시작하면서 삼엄한 경비와 검열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서 펼쳐진 시위 관련 게시물을 위챗에 올린 누리꾼 수백 명의 계정이 차단됐고 그중 일부는 영구 폐쇄됐다”고 현지 시각 17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챗 계정이 차단된 누리꾼 일부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에 필요한 위챗 계정의 복원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챗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로 대화와 전자결제, 코로나19 건강코드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고가도로 쓰퉁차오에는 시 주석을 비판하는 두 장의 현수막이 걸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즉각 현수막을 떼어내고 현장 경비를 강화했고, 온라인에서 ‘베이징 현수막’, ‘나는 봤다.’ 등 당시 사건과 관련한 모든 키워드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시위 관련 상황을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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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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