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반지하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강화”

입력 2022.10.18 (11:18) 수정 2022.10.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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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다세대주택 반지하 주거시설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강화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최근 화재경보기가 없던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인명 피해가 났었다”며 유사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지하 주거시설에 화재경보기 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앞으로 주택 소유주와 반지하 거주자에게 화재경보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부동산 중개 시에도 소방시설 설치를 확인하거나 알리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화장실 안에 있는 방범용 쇠창살이 설치된 창문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이 반지하 방에는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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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반지하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강화”
    • 입력 2022-10-18 11:18:29
    • 수정2022-10-18 11:25:35
    사회
소방청이 다세대주택 반지하 주거시설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강화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최근 화재경보기가 없던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인명 피해가 났었다”며 유사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지하 주거시설에 화재경보기 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앞으로 주택 소유주와 반지하 거주자에게 화재경보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부동산 중개 시에도 소방시설 설치를 확인하거나 알리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화장실 안에 있는 방범용 쇠창살이 설치된 창문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이 반지하 방에는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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