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급한 첫 서리’ 초겨울 성큼…북한산엔 첫 단풍

입력 2022.10.18 (15:46) 수정 2022.10.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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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산에 첫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북한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20일)보다 2일 빠르고 평년(10월 15일)보다는 3일 늦었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뜻합니다. 산 전체의 80%가 물들면 단풍의 절정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단풍이 가장 일찍 시작되는 설악산에선 9월 29일 첫 단풍이 물들었고 지금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 첫 서리 관측(사진 제공: 기상청)서울 첫 서리 관측(사진 제공: 기상청)

첫 단풍 소식과 함께 오늘 아침 서울에는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평년보다 열흘 빠른 기록입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지면이 차갑게 식으며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었습니다. 북춘천에서도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주인 10일에는 설악산 등 강원 산간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빨랐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이른 기록이었습니다.

단풍과 첫눈, 첫서리, 첫얼음까지 계절이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19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모레(20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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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성급한 첫 서리’ 초겨울 성큼…북한산엔 첫 단풍
    • 입력 2022-10-18 15:46:17
    • 수정2022-10-18 15:47:42
    취재K

오늘 북한산에 첫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북한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20일)보다 2일 빠르고 평년(10월 15일)보다는 3일 늦었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뜻합니다. 산 전체의 80%가 물들면 단풍의 절정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단풍이 가장 일찍 시작되는 설악산에선 9월 29일 첫 단풍이 물들었고 지금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 첫 서리 관측(사진 제공: 기상청)
첫 단풍 소식과 함께 오늘 아침 서울에는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평년보다 열흘 빠른 기록입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지면이 차갑게 식으며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었습니다. 북춘천에서도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주인 10일에는 설악산 등 강원 산간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빨랐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이른 기록이었습니다.

단풍과 첫눈, 첫서리, 첫얼음까지 계절이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19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모레(20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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