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전주 대비 2배 증가…“감소세 멈췄다”

입력 2022.10.18 (19:10) 수정 2022.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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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더니,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감소세는 끝이 났고 12월 본격적인 7차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3만 3천여 명.

1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만 7천여 명 늘어 2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 감소세가 정체하고 있는 데다 지난주 연휴 효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닷새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면서 감소세 정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두 달 뒤 다시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감소세는 이제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초 7차 유행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이 4개월, 감염에 의한 면역력이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봤을 때, 12월 우리 국민의 면역력이 상당수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12월이 되면 면역이 많이 떨어질 거고요. (그 시기에는) 백신에 의한 것, 감염에 의한 것을 다 합쳐도 전체 인구 중에서 면역력을 갖고 있는 비율이 25%밖에 안 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247명, 사망자는 6명으로 98일 만에 한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 접종과 더불어 코로나19 개량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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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전주 대비 2배 증가…“감소세 멈췄다”
    • 입력 2022-10-18 19:10:34
    • 수정2022-10-18 20:01:45
    뉴스7(춘천)
[앵커]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더니,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감소세는 끝이 났고 12월 본격적인 7차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3만 3천여 명.

1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만 7천여 명 늘어 2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 감소세가 정체하고 있는 데다 지난주 연휴 효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닷새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면서 감소세 정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두 달 뒤 다시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감소세는 이제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초 7차 유행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이 4개월, 감염에 의한 면역력이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봤을 때, 12월 우리 국민의 면역력이 상당수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12월이 되면 면역이 많이 떨어질 거고요. (그 시기에는) 백신에 의한 것, 감염에 의한 것을 다 합쳐도 전체 인구 중에서 면역력을 갖고 있는 비율이 25%밖에 안 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247명, 사망자는 6명으로 98일 만에 한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 접종과 더불어 코로나19 개량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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