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도 추위 계속 ‘청주 아침 4도’…낮에도 ‘쌀쌀’

겨울이 코앞에 온 듯 오늘 아침 공기 무척 차가웠죠?

청주 어제보다 7도가량 낮은 5.1도로 출발했고요.

제천과 음성 등 충북 곳곳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추위는 계속됩니다.

청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낮은 4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도 16도에 머물며 쌀쌀하겠는데요.

추위는 목요일인 모레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온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부쩍 낮아진 기온에 소백산과 월악산에 이어 속리산에도 어제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지난해 보다 8일 정도 빨랐습니다.

가을 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날이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산불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채 되지 않는 만큼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는데요.

청주 4도, 충주 2도, 제천은 -1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이 16도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