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검찰 수사 어디까지?

[앵커]

김용 부원장 체포, 민주당 압수수색 대치, 노영민 전 비서실장 검찰 조사...

이 모든 일이 오늘 하루만에 일어났습니다.

검찰 수사, 과연 어디까지 갈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검찰이 김용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겁니까?

[앵커]

김용 부원장의 체포는 전격적이었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결정적 증거가 있는 겁니까?

[앵커]

공교롭게도 김용 부원장에게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잠시 뒤 석방됩니다.

어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을 회유·협박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앞서 보신대로, 약 8시간의 대치 끝에 검찰이 민주당사에서 철수하면서 압수수색은 불발됐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야당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국정감사도 전면 중단됐는데요, 검찰의 이같은 행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앵커]

검찰의 다른 수사 얘기해보죠.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노영민 전 비서실장도 소환 조사했죠.

이 수사는 어디까지 갈까요?

[앵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경우,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금요일 결정될 텐데요.

그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앵커]

국정감사는 중단됐습니다.

정국 역시,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앞으로 정치권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