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입력 2022.10.19 (23:50) 수정 2022.10.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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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9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WHO는 2년 9개월 전인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비상을 선언했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비상 사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보다 현재 모든 나라의 상황이 개선됐지만,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점, 여전히 상당 규모의 사망자가 나오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 사태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H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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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9 23:50:14
    • 수정2022-10-20 0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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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9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WHO는 2년 9개월 전인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비상을 선언했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비상 사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보다 현재 모든 나라의 상황이 개선됐지만,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점, 여전히 상당 규모의 사망자가 나오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 사태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H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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