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불발’…주호영 “우린 국감할 것”

입력 2022.10.20 (09:01) 수정 2022.10.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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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의장실에 통보를 했다고 한다”며 사실상 만남이 불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정부조직법과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개특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불참은 검찰이 민주당 당사 내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전면 중단’을 선언한 국정감사 진행 여부에 대해선 “민주당이 국감에 참석을 않기로 (의총에서) 결정하면 우리가 회의할 수 있는데는 한다”며 “국감은 국회가 가진 정부에 대한 권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감) 날짜를 다시 바꿔서 하고 할 수 없다. 민주당이 위원장이어서 진행을 안하면 우리가 일단 들어가보는 걸로 한다”며 “위원장이 의사 진행을 거부하면 간사가 의사진행을 요구할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요구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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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0 09:01:39
    • 수정2022-10-20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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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의장실에 통보를 했다고 한다”며 사실상 만남이 불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정부조직법과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개특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불참은 검찰이 민주당 당사 내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전면 중단’을 선언한 국정감사 진행 여부에 대해선 “민주당이 국감에 참석을 않기로 (의총에서) 결정하면 우리가 회의할 수 있는데는 한다”며 “국감은 국회가 가진 정부에 대한 권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감) 날짜를 다시 바꿔서 하고 할 수 없다. 민주당이 위원장이어서 진행을 안하면 우리가 일단 들어가보는 걸로 한다”며 “위원장이 의사 진행을 거부하면 간사가 의사진행을 요구할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요구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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