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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중화 안됐다…“두 달 안에 완료”
입력 2022.10.20 (09:06) 수정 2022.10.20 (09:1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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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서버 등을 운용함으로써 서비스를 계속 운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이중화 장치가 카카오에 갖춰져 있지 않았음을 시인했습니다.

남궁훈 대표가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비스 장애 나흘 만에 사실상 정상화된 시점.

홍은택·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먼저, 개발자들이 작업하는 프로그램 등이 이중화돼 있지 않아 복구가 늦어졌다고 사과했습니다.

[홍은택/카카오 대표 :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의 주요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중화가 돼 있는데 그걸 다루는 작업 도구가 이중화 안 됐다는 게 서비스 아키텍처상에서 저희가 치명적인 실패라고 생각을..."]

남궁훈 대표는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남궁훈/카카오 대표이사 :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고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일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불이 난 판교데이터센터가 안정화되는 대로 두 달 안에 '완벽한 이중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등에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SK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에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손실 등을 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사임한 남궁훈 대표의 후임 없이 당분간은 홍은택 대표 1인 체제로 운영한다면서도 그동안 남궁 대표가 추진해오던 글로벌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김선영
  • 사실상 이중화 안됐다…“두 달 안에 완료”
    • 입력 2022-10-20 09:06:14
    • 수정2022-10-20 09:13:48
    아침뉴스타임
[앵커]

카카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서버 등을 운용함으로써 서비스를 계속 운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이중화 장치가 카카오에 갖춰져 있지 않았음을 시인했습니다.

남궁훈 대표가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비스 장애 나흘 만에 사실상 정상화된 시점.

홍은택·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먼저, 개발자들이 작업하는 프로그램 등이 이중화돼 있지 않아 복구가 늦어졌다고 사과했습니다.

[홍은택/카카오 대표 :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의 주요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중화가 돼 있는데 그걸 다루는 작업 도구가 이중화 안 됐다는 게 서비스 아키텍처상에서 저희가 치명적인 실패라고 생각을..."]

남궁훈 대표는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남궁훈/카카오 대표이사 :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고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일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불이 난 판교데이터센터가 안정화되는 대로 두 달 안에 '완벽한 이중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등에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SK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에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손실 등을 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사임한 남궁훈 대표의 후임 없이 당분간은 홍은택 대표 1인 체제로 운영한다면서도 그동안 남궁 대표가 추진해오던 글로벌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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