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소중함 재인식…특별전 열려

입력 2022.10.20 (10:54) 수정 2022.10.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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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특별전이 충주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6개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50여 점의 귀중한 한글 자료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가 외손자에게 보낸 한글 편지입니다.

18세기 후반 한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가 조카에게 보낸 한글 편지입니다.

안부를 묻는 따뜻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특별전이 충주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한글을 주제로 한 것은 처음입니다. 박물관에서 특별전을 하는 것은 시민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러한 주제나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안내하고자 하는…."]

훈민정음 탄생과 원리를 담고 있는 해례본, 궁중의 한글편지와 한글 경전, 한글 소설까지 5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등 6개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도 포함돼 한글의 역사를 살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 탄압 속에서도 한글을 지켜낸 한글학자들의 노력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박예림/충주시 교현동 : "한글의 위대함을 한 번 더 알게 되었고, 너무 당연하게 쓰고 있었던 한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12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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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의 소중함 재인식…특별전 열려
    • 입력 2022-10-20 10:54:24
    • 수정2022-10-20 11:26:06
    930뉴스(청주)
[앵커]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특별전이 충주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6개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50여 점의 귀중한 한글 자료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가 외손자에게 보낸 한글 편지입니다.

18세기 후반 한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가 조카에게 보낸 한글 편지입니다.

안부를 묻는 따뜻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특별전이 충주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한글을 주제로 한 것은 처음입니다. 박물관에서 특별전을 하는 것은 시민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러한 주제나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안내하고자 하는…."]

훈민정음 탄생과 원리를 담고 있는 해례본, 궁중의 한글편지와 한글 경전, 한글 소설까지 5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등 6개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도 포함돼 한글의 역사를 살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 탄압 속에서도 한글을 지켜낸 한글학자들의 노력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박예림/충주시 교현동 : "한글의 위대함을 한 번 더 알게 되었고, 너무 당연하게 쓰고 있었던 한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12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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