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들 “코로나19 ‘2주 후 1만 명대’ 예측” 우세

입력 2022.10.20 (13:51) 수정 2022.10.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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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명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주 후 1만 3천 명대로 집계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권 팀장은 KT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부터 집계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 5~19일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를 고려해 이 같은 예측치를 내놨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1주 뒤인 26일 1만 8,768명, 2주 뒤인 다음 달 2일 1만 7,345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최근 2주간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를 0.9198로 추정해 예측했습니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 역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1만 8,739명, 2주 후 1만 7,280명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주 후 하루 확진자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부산대 정일효 수학과 교수팀은 국내 지역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25일 2만 5,693명으로 주춤하다가 오는 26일~다음 달 1일 2만 8,26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숭실대학교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넉 달간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 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4만 1,599명, 2주 후 5만 4,61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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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자들 “코로나19 ‘2주 후 1만 명대’ 예측” 우세
    • 입력 2022-10-20 13:51:44
    • 수정2022-10-20 13:57:11
    사회
앞으로 2주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명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주 후 1만 3천 명대로 집계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권 팀장은 KT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부터 집계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 5~19일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를 고려해 이 같은 예측치를 내놨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1주 뒤인 26일 1만 8,768명, 2주 뒤인 다음 달 2일 1만 7,345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최근 2주간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를 0.9198로 추정해 예측했습니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 역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1만 8,739명, 2주 후 1만 7,280명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주 후 하루 확진자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부산대 정일효 수학과 교수팀은 국내 지역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25일 2만 5,693명으로 주춤하다가 오는 26일~다음 달 1일 2만 8,26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숭실대학교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넉 달간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 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4만 1,599명, 2주 후 5만 4,61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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