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요양병원 증축공사 중 불…환자 130여 명 대피

입력 2022.10.20 (15:13) 수정 2022.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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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의 한 요양병원 증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외벽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입원환자들이 대피했습니다.

거동이 가능한 환자 30여 명은 바로 옆 장흥 보건소로 대피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백여 명은 각 층 테라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도중 용접 불씨가 폐기물 더미에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요즘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일수록 불이 시작되기 쉽다"면서 "용접 시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남장흥소방서·시청자 위계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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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흥서 요양병원 증축공사 중 불…환자 130여 명 대피
    • 입력 2022-10-20 15:13:25
    • 수정2022-10-20 15:19:54
    사회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의 한 요양병원 증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외벽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입원환자들이 대피했습니다.

거동이 가능한 환자 30여 명은 바로 옆 장흥 보건소로 대피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백여 명은 각 층 테라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도중 용접 불씨가 폐기물 더미에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요즘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일수록 불이 시작되기 쉽다"면서 "용접 시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남장흥소방서·시청자 위계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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