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연구중심의대 설립 본격화…지역 병원도 협력

입력 2022.10.20 (19:24) 수정 2022.10.20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포항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핵심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의사 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회 정책 세미나, 학술대회가 열렸으며, 포항지역 주요 병원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첨단 3D 프린터로 인체의 손상된 장기를 재생합니다.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 광음향 기술로 쥐 몸속을 살펴보거나 손바닥안 신경을 점검합니다.

포스텍은 이러한 연구 시스템에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을 기반으로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을 건립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예측과 재생 의학, 신약개발 분야에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무환/포스텍 총장 : "앞으로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고 싶어하고 더욱 오래 살고 싶어하면 공학을 기반으로 해서 의학을 이해할 수 있는 의사 과학자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저희는 그걸 키우겠다는 거죠."]

그동안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관련 국회 정책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포항지역 6개 주요 병원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동선/포항세명기독병원장 : "어떤 주제가 있을 때 같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어려운 환자가 있으면 서로 같이 볼 수 있고 또 앞으로 장기적으로도 같이 나아갈 수 있는 동반 협력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도 함께 나서 산업의사 양성에 대한 의료계와의 인식 공유와 민간자본 유치 등에 주력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공동 연구를 함으로써 포항이 바이오헬스 케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스텍은 우선 내년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는 의과학 대학원 과정을 개설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행사 열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행사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벤처케피탈과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이 나서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을 돕기 위한 투자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우수 벤처 기업의 제품 전시와 아이디어 상품 홍보,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내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연간 6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의원 의정비 인상…연간 3천348만 원

울진에 이어 영덕군의원도 의정비가 인상됩니다.

영덕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 군의원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 인상해 월 169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의원은 내년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포함해 연간 3천348만 원을 의정비로 받습니다.

또 의정비심의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을 해마다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울진군의원 의정비도 인상돼 내년에 연간 3천236만 원을 받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연구중심의대 설립 본격화…지역 병원도 협력
    • 입력 2022-10-20 19:24:09
    • 수정2022-10-20 20:09:26
    뉴스7(대구)
[앵커]

포항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핵심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의사 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회 정책 세미나, 학술대회가 열렸으며, 포항지역 주요 병원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첨단 3D 프린터로 인체의 손상된 장기를 재생합니다.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 광음향 기술로 쥐 몸속을 살펴보거나 손바닥안 신경을 점검합니다.

포스텍은 이러한 연구 시스템에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을 기반으로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을 건립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예측과 재생 의학, 신약개발 분야에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무환/포스텍 총장 : "앞으로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고 싶어하고 더욱 오래 살고 싶어하면 공학을 기반으로 해서 의학을 이해할 수 있는 의사 과학자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저희는 그걸 키우겠다는 거죠."]

그동안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관련 국회 정책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포항지역 6개 주요 병원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동선/포항세명기독병원장 : "어떤 주제가 있을 때 같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어려운 환자가 있으면 서로 같이 볼 수 있고 또 앞으로 장기적으로도 같이 나아갈 수 있는 동반 협력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도 함께 나서 산업의사 양성에 대한 의료계와의 인식 공유와 민간자본 유치 등에 주력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공동 연구를 함으로써 포항이 바이오헬스 케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스텍은 우선 내년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는 의과학 대학원 과정을 개설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행사 열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행사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벤처케피탈과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이 나서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을 돕기 위한 투자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우수 벤처 기업의 제품 전시와 아이디어 상품 홍보,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내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연간 6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의원 의정비 인상…연간 3천348만 원

울진에 이어 영덕군의원도 의정비가 인상됩니다.

영덕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 군의원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 인상해 월 169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의원은 내년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포함해 연간 3천348만 원을 의정비로 받습니다.

또 의정비심의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을 해마다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울진군의원 의정비도 인상돼 내년에 연간 3천236만 원을 받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