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 나간다”…암 극복한 무도인의 희망가

입력 2022.10.22 (06:50) 수정 2022.10.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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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을 진단받은 극한의 상황에서 격파에 도전하는 62세 무도인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격파 시연을 하는 무림회 임현수 총사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임현수/무림회 총사 : "태권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백절불굴(百折不屈)' 어떤 난관에도 굽히지 않고 이겨나간다."]

["2012년도에 제가 암 진단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체중이 34킬로 정도가 빠지는 바람에 근력도 다 빠졌고,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그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 격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격파가 암을 치료한 것은 아닙니다. 송판 한 장을 깨보고 두 장 세 장을 놓고도 깨보니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낍니다."]

["제가 가장 힘들고 지칠 때 격파가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최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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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 나간다”…암 극복한 무도인의 희망가
    • 입력 2022-10-22 06:50:55
    • 수정2022-10-22 07:03:00
    뉴스광장 1부
[앵커]

암을 진단받은 극한의 상황에서 격파에 도전하는 62세 무도인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격파 시연을 하는 무림회 임현수 총사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임현수/무림회 총사 : "태권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백절불굴(百折不屈)' 어떤 난관에도 굽히지 않고 이겨나간다."]

["2012년도에 제가 암 진단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체중이 34킬로 정도가 빠지는 바람에 근력도 다 빠졌고,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그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 격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격파가 암을 치료한 것은 아닙니다. 송판 한 장을 깨보고 두 장 세 장을 놓고도 깨보니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낍니다."]

["제가 가장 힘들고 지칠 때 격파가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최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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