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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개입했나?…엔-달러 환율 다시 140엔 대로↓
입력 2022.10.22 (11:07) 수정 2022.10.22 (11:09) 국제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32년 만에 최고치인 151엔 선을 넘어선 뒤 하루 만에 7엔 하락한 144엔대를 기록하면서,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엔-달러 환율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정부와 은행이 엔 매수, 달러 매도의 외환 개입을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개입 직후 엔화는 151엔에서 144엔으로 하락에 제동이 걸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등 구조적인 요인이 지속 되면서 엔저 분위기는 쉽게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NHK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일본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커지면서 일본 정부와 은행은 지난달 22일 24년 만에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이는 외환 개입을 이미 한 차례 했었습니다.

지난 개입 직후 140엔 선에서 5엔가량 잠시 내렸던 엔-달러 환율은 꾸준히 상승해, 한 달 만에 다시 10엔 이상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추가 개입을 하더라도 환율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적일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이 확대되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3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무역 적자는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어제(2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올랐습니다. 이는 1991년 8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에너지와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고 엔저로 인해 수입 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정부 개입했나?…엔-달러 환율 다시 140엔 대로↓
    • 입력 2022-10-22 11:07:44
    • 수정2022-10-22 11:09:11
    국제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32년 만에 최고치인 151엔 선을 넘어선 뒤 하루 만에 7엔 하락한 144엔대를 기록하면서,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엔-달러 환율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정부와 은행이 엔 매수, 달러 매도의 외환 개입을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개입 직후 엔화는 151엔에서 144엔으로 하락에 제동이 걸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등 구조적인 요인이 지속 되면서 엔저 분위기는 쉽게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NHK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일본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커지면서 일본 정부와 은행은 지난달 22일 24년 만에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이는 외환 개입을 이미 한 차례 했었습니다.

지난 개입 직후 140엔 선에서 5엔가량 잠시 내렸던 엔-달러 환율은 꾸준히 상승해, 한 달 만에 다시 10엔 이상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추가 개입을 하더라도 환율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적일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이 확대되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3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무역 적자는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어제(2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올랐습니다. 이는 1991년 8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에너지와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고 엔저로 인해 수입 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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