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산 민주노총 집회서 경찰관 폭행한 2명에 영장

입력 2022.10.22 (14:36) 수정 2022.10.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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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21일)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 중 8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이 중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에도 민주노총 조합원 7명을 체포했다가 채증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한 뒤 불구속 수사하기로 하고, 전원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자신들의 고용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집회로 공사 현장의 작업 역시 닷새째 중단됐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공사가 중단되자, 지난 20일과 21일 민주노총을 규탄하는 맞불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800여 명이 오늘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정도 집회를 연 뒤 해산했으며, 추가로 체포된 조합원이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사이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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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2 14:36:16
    • 수정2022-10-22 14:38:30
    사회
경찰이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21일)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 중 8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이 중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에도 민주노총 조합원 7명을 체포했다가 채증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한 뒤 불구속 수사하기로 하고, 전원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자신들의 고용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집회로 공사 현장의 작업 역시 닷새째 중단됐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공사가 중단되자, 지난 20일과 21일 민주노총을 규탄하는 맞불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800여 명이 오늘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정도 집회를 연 뒤 해산했으며, 추가로 체포된 조합원이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사이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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