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독도의 달”…걸으며 독도 영토 수호

입력 2022.10.22 (21:28) 수정 2022.10.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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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5일은 독도의 날이고, 경상북도는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경산 남천변에서는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져보는 걷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잔디밭을 내딛습니다.

어린아이도 참여한 가족에다 친구들도 함께 걷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천여 명이 우리 땅 독도를 생각하면서 강변을 따라 걷습니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수호 의지를 다져보는 걷기 대회입니다.

[구설아·연지민/경산시 옥곡동 : "(행사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랍고, 이만큼 (사람들이) 독도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독도학과를 개설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최원석/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 "'독도는 한국 땅이 분명한데'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걷기 운동을 하면서 이 좋은 가을에 다시 한 번 독도를 생각하는…."]

경상북도는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해,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 의원회관에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을 다시 평가했고, 독도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해양법을 주제로 학술 대회도 열었습니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에는 포항 영일대 해변에서 독도 사랑 페스티벌도 엽니다.

[김성학/경북도 해양수산국장 : "(경북도에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독도 영유권 사업을,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의식 고취를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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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은 독도의 달”…걸으며 독도 영토 수호
    • 입력 2022-10-22 21:28:34
    • 수정2022-10-22 21:49:58
    뉴스9(대구)
[앵커]

오는 25일은 독도의 날이고, 경상북도는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경산 남천변에서는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져보는 걷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잔디밭을 내딛습니다.

어린아이도 참여한 가족에다 친구들도 함께 걷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천여 명이 우리 땅 독도를 생각하면서 강변을 따라 걷습니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수호 의지를 다져보는 걷기 대회입니다.

[구설아·연지민/경산시 옥곡동 : "(행사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랍고, 이만큼 (사람들이) 독도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독도학과를 개설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최원석/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 "'독도는 한국 땅이 분명한데'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걷기 운동을 하면서 이 좋은 가을에 다시 한 번 독도를 생각하는…."]

경상북도는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해,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 의원회관에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을 다시 평가했고, 독도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해양법을 주제로 학술 대회도 열었습니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에는 포항 영일대 해변에서 독도 사랑 페스티벌도 엽니다.

[김성학/경북도 해양수산국장 : "(경북도에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독도 영유권 사업을,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의식 고취를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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