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영상]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발끈 “장관직 걸겠다”

입력 2022.10.24 (17:23) 수정 2022.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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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들과 밤늦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의혹 제기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공수처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익명의 제보자와의 통화 녹음을 공개하며 지난 7월 19일 밤 한 장관이 청담동의 한 고급 바에서 밤늦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장관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제가 그런 술자리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당시 그 근방 1km 안에 있었다면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어떤 직이든 다 걸겠다"며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 이런 식으로 국무위원을 모욕한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 "의원님, 저 술 못 마시는 거 아시지 않냐, 저 자리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냐? 술을 마셨다는 것이냐?”며 "저는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회식 자리도 안 가진다. 이세창 총재라는 사람과 스쳐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자리에서 지라시(사설 정보지) 수준도 안 되는 것으로 국무위원을 모욕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저는 모든 걸 걸 텐데 의원님도 거시는 거 좋아하시지 않나. 뭘 거실 건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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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영상]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발끈 “장관직 걸겠다”
    • 입력 2022-10-24 17:23:18
    • 수정2022-10-24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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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들과 밤늦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의혹 제기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공수처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익명의 제보자와의 통화 녹음을 공개하며 지난 7월 19일 밤 한 장관이 청담동의 한 고급 바에서 밤늦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장관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제가 그런 술자리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당시 그 근방 1km 안에 있었다면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어떤 직이든 다 걸겠다"며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 이런 식으로 국무위원을 모욕한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 "의원님, 저 술 못 마시는 거 아시지 않냐, 저 자리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냐? 술을 마셨다는 것이냐?”며 "저는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회식 자리도 안 가진다. 이세창 총재라는 사람과 스쳐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자리에서 지라시(사설 정보지) 수준도 안 되는 것으로 국무위원을 모욕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저는 모든 걸 걸 텐데 의원님도 거시는 거 좋아하시지 않나. 뭘 거실 건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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