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보육재단 50억 출연안’ 4연속 부결

광양시가 어린이보육재단에 50억 원을 출연하는 안을 추진했지만, 시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광양시의 어린이보육재단 출연동의안은 지난 8대 광양시의회에서 이미 세 차례에 부결된 데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광양시는 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는 기금을 통한 재단 운영은 의회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 데다 사전 소통도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