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김해 시내버스 71% 모레부터 ‘파업 예고’ 외

입력 2022.10.26 (19:48) 수정 2022.10.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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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내버스 노조가 모레(28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김해 시내버스 회사 4곳 가운데 3곳의 노조는 어제(25일) 파업 찬성을 가결한 데 이어, 내일(27) 노동위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면, 모레 28일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 190여 대 가운데 71%인 140대의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김해시는 파업 자제 호소문을 내고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 부제 해제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남 가계부채 60조 원…고금리 대책 촉구”

진보당 경남도당이 오늘(26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를 겪으며 경남의 가계부채가 60조 원을 넘었는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대로 서민 이자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사정에도 시중은행들의 이자 이익은 10% 가까이 늘었다며 은행의 고금리 산정 근거 공개 등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낙동강 취수원 이전으로 녹조 해결 안 돼”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이 성명을 통해 낙동강 취수원 이전만으로 녹조 독소 문제 등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어제(25일) 박완수 경남지사와 '취수원 이전'만 논의하고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녹조가 더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 하동군 발주 건설공사 3명 숨져

올해 3분기 건설공사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에 경상남도교육청과 하동군이 포함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3분기 전국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와 발주청 명단을 보면, 경남교육청 산하 합천, 산청교육지원청 발주 공사에서 지난 8월 각각 한 명씩 숨졌습니다.

또 하동군이 발주한 도로 포장 공사에서는 지난 9월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희망 2022 이웃사랑’ 나눔 기여 50곳 포상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이 오늘(26일)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모금회는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경남개발공사 등 기업과 개인, 단체 등 50곳에 유공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지역혁신플랫폼 “취업 지원 노력” 선언문 발표

공유대학 등 지역인재 양성기관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오늘(26일) 창원에서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항공서비스, SK에너지 등 27개 기업을 초청해 '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 협업 방안과 취업 지원 등에 노력하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산학혁신정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김해 진영 ‘단감 시배지’ 경남도기념물 추진

김해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단감을 재배한 곳으로 알려진 진영읍 신용리 '단감 시배지'에 대한 경상남도기념물 지정을 추진합니다.

김해시는 진영읍 신용리의 시배목으로 추정되는 단감 고목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조사 의뢰한 결과 수령이 94년 전후로 확인됐고, 이는 1927년 첫 식재 기록과도 일치한다며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받아 역사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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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김해 시내버스 71% 모레부터 ‘파업 예고’ 외
    • 입력 2022-10-26 19:48:57
    • 수정2022-10-26 19:51:46
    뉴스7(창원)
김해시 시내버스 노조가 모레(28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김해 시내버스 회사 4곳 가운데 3곳의 노조는 어제(25일) 파업 찬성을 가결한 데 이어, 내일(27) 노동위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면, 모레 28일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 190여 대 가운데 71%인 140대의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김해시는 파업 자제 호소문을 내고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 부제 해제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남 가계부채 60조 원…고금리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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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사정에도 시중은행들의 이자 이익은 10% 가까이 늘었다며 은행의 고금리 산정 근거 공개 등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낙동강 취수원 이전으로 녹조 해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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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동군이 발주한 도로 포장 공사에서는 지난 9월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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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 ‘단감 시배지’ 경남도기념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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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진영읍 신용리의 시배목으로 추정되는 단감 고목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조사 의뢰한 결과 수령이 94년 전후로 확인됐고, 이는 1927년 첫 식재 기록과도 일치한다며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받아 역사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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